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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불연대 정기강좌] 10월 임순례감독, 살아있는 생명 모두 행복하기를 (자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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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0-11 13:35 조회3,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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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쌀쌀해진 10월의 가을밤.
영화 리틀포레스트 임순례 감독님의 강연이 문화살롱 기룬에서 ‘살아있는 생명 모두 행복하기를 (자애경)’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통해서도 인간과 동물, 인간과 인간, 모든 생명 사이에서는 차별이 없어야함을 말하셨습니다. 감독님은 영화 감독이면서 동물단체 카라(KARA)의 대표이며 불교, 채식주의, 동물에 대하여 평상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강좌에서도 동물 또한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실험, 모피, 구스다운 패딩, 동물원 쇼를 통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채식의 방법, 부탄, 티벳 불교가 일상 생활 자체에서 불교의 교리를 스며들어있으며, 사람들은 어떻게 실천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현대적인 의미로 불교의 이념을, 자애경을 어떻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가가 가장 큰 핵심메시지였고 화두였습니다. 임순례 감독님이 생각하시기에 가장 가까이에서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채식, 펫샵에서 강제교미를 통한 동물이 아니라 버려진 유기동물을 키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도 작은 파리나 모기도 예전에 나의 어머니, 가족, 친구였을 수도 있기에 모든 생명이 소중하며 되도록 사전에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죽이지 않고 보내주는 방식을 취한다고 하셨습니다. 바다에 방생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기존 방식보다 육식이 어렵다면 먹을 수 있는 고기류를 한 가지로 정하고, 먹는 횟수를 1주일에 한 번으로 줄이며 점차 채식을 가까이하는 방법이 현대적 의미의 방생임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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