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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불교개혁행동, 총무원장 불신임안 본회의 처리에 대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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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4-01 22:11 조회3,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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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의혹 총무원장을 선출한 중앙종회의원들은 총 사퇴하고,
권력승 집단 중앙종회는 해산하라!



늘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투표로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어제 본사주지협의회는 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부결되면 구체적인 실천행동에 돌입하겠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중앙종회 최대 계파인 불교광장과 본사주지협의회는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제기된 친자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으므로 불신임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직자의 자격검증을 엄격히 하여 종단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주장을 한다면 우리도 기쁜 마음으로만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총무원장 불신임을 주장하는 중앙종회의원스님들과 본사주지스님들은 지난 해 총무원장 선거 당시에 설정스님을 총무원장 후보로 추대한 장본인이며, 이들은 설정스님의 친자의혹을 제기한 재가불교단체를 향해 불교파괴세력이라고 하면서 음해를 했습니다.


중앙종회의원들과 본사주지들은 설정총무원장 선출이후 지난 10개월동안 설정스님의 친자의혹, 서울대 허위학력 거짓말, 막대한 사유재산 보유 의혹 등을 옹호하면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재가불교단체와 불교닷컴, 불교포커스 등 불교언론을 향해 훼불세력, 해종언론이라고 공격을 하고, 급기야는 이러한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도 불교 죽이기 방송을 한다고 전국 사찰에 현수막까지 걸었습니다.


파계와 부도덕한 부정 비리가 있는 스님을 총무원장으로 선출하고 의혹 덮기에 급급했던 중앙종회의원들과 본사주지들이 참회와 반성도 없이 얼굴색만 바꿔 총무원장 불신임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불교광장 소속인 다른 원장들의 문제에 대하여는 일언반구의 문제제기도 없습니다.


심지어 중앙종회는 임기 내내 쌍둥이 아빠 용주사 주지 성월을 비호하기에 급급하고, 문제를 지적한 스님들을 제적 등의 징계에 회부시켜 종단으로부터 추방함으로, 종단기구인 자성과 쇄신결사본부 운영위원회와 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로부터 조차도 그 적격성에 대해 문제제기한 용주사 출신 호법부장 세영스님을 총무원장 선거 총괄관리책임자인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불교의 위상을 추락시킨 자승 전 원장은 부도덕한 설정스님을 내세워 자신이 계속하여 종권을 장악하고자 했으며, 재가불교단체가 설정원장의 부정비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여 자신의 종권유지가 문제되는 상항에 이르자 이제는 중앙종회와 본사주지들을 휘몰아쳐 자신을 위한 차기 종권을 다시 만드려는 반불교적인 행태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중앙종회는 자승 전원장의 거수기 노릇을 해서는 안 됩니다. 종도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종회의원이라면 총무원장을 잘못 뽑은 원죄를 참회하고 스스로 종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종회가 해산되도록 앞장서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나마 땅에 떨어진 불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불자와 국민들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본사주지스님들 역시 불자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야 합니다. 본사주지스님 중의 한 분인 화엄사주지스님은 설정원장의 친자의혹을 조사했던 당사자입니다. 본사주지스님들은 설정원장의 부정과 비리를 인지하고도 자승 전 원장의 지휘하에 설정스님을 원장으로 선출한 행위를 참회하고 자숙하여야 합니다.


비리 온상 자승 전 원장, 그리고 자승 전 원장의 지휘 하에 중앙종회 의원, 본사주지가 합작해서 만들어 낸 설정원장, 자승 전 원장의 거수기 노릇을 하며 권력놀음에만 몰두하고 있는 병폐적 권력승 집단 중앙종회 이 셋은 반드시 동시에 종단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불교개혁행동은 우리의 이러한 주장이 관철되어 청정한 종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위법망구의 신심으로 정진할 것입니다.



2018. 8. 16
불교개혁행동



[출처] 불교닷컴

http://m.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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