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6회 중앙종회ngo모니터단 평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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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2-10 12:43 조회3,569회 댓글0건

- 평 가 개 괄 -

제 196회 중앙종회는 제34대 총무원장의 취임이후 처음 열린 종회였으며, 선거과정에서의 적법성 여부와 함께 승풍 실추사건도 다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2014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였다.

세입·세출 예산안은 회계상의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종단의 재정 투명성 확보와 종도들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예산안은 정확하게 작성되고, 올바르게 집행한 후 제대로 평가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모니터단은 총무원 기획실에 위의 7개 항목에 대해 공개 질의하는 바이며, 12월 7일까지 모니터단에 이의 답변을 요구한다.

또한 종단의 예산안 작성 관련 책임자, 중앙종회 재무분과위원회, 중앙종회NGO모니터단 감사고문, 그리고 외부 회계전문가가 참석하는 간담회 혹은 공개 토론회를 요청하는 바이다.

또한 중앙종회의원은 종단의 최고 의결 기관이자 입법기관의 일원으로 독립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하여 임의단체를 결성하거나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스스로 만든 종법을 지키지 않았다.

호법부의 임명권자인 총무원장이 연관된 사안에 대해서는 호법부에 조사를 맡기며 종회의 역할을 회피하기도 했고, 비구니차별적인 언행에 대한 반성은 진정성이 부족했다.

출가자로서 비구계를 어긴 종회의원에 대해 진상 조사 결의안도 나오지 않았고, 중앙종회의원의 겸직 금지 조항은 다음 회기로 미루어졌다.

이번 회기는 타 회기에 비해 종책질의나 의안에 대한 의원들간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평균 출석율은 56%에 불과한 반쪽짜리 중앙종회였다.

(중앙종회ngo모니터단, 2013.11.22)

*참고로 제 195회 중앙종회는 성원 미달로 개최되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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