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NGO모니터단은 5일 4기 모니터단 구성

조계종 입법기구 감시 비판활동을 벌여온 중앙종회NGO모니터단 4기가 꾸려졌다. 4시 집행위원장은 교단자정센타 김종규 원장이 맡았다.

중앙종회NGO모니터단은 5일 4기 모니터단 구성 소식을 전했다.

모니터단은 종단의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종회의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신도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열린 종단, 소통하는 종단으로 나아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모니터단은 “제4기 중앙종회NGO모니터단”을 모집해 7명을 선발했고, 2015년 3월 3일 1단계 교육과정을 마쳤다”며 “교육 수료생들은 다가오는 3월 17일 예정된 중앙종회 201회 임시회를 참관해 모니터링하는 2단계 교육을 수료한 후, 앞으로 중앙종회NGO모니터단위원으로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모니터단은 “​4기 모니터단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종규 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중앙종회NGO모니터단 활동을 이끌게 된다”고 했다.

중앙종회 NGO 모니터단은 2012년 3월 29일 출범했다. 나무여성원권상담소, 정의평화불교연대, 종교와 젠더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계 NGO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 당시 NGO 모니터단은 △중앙종회가 명실상부한 종도 대표기능, 입법 기능, 재정 통제 기능의 실행에 기여하고 △충실한 중앙종회 활동을 유도하고,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종회활동을 평가 △중앙종회활동에 대한 사부대중의 알권리를 충족 △재가신자교육·불교시민운동의 정책자료를 개발한 후 이를 종단에 제안 △불교내 민주 시민·학생의 정치학습의 장 △출가자와 재가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동해 왔다.

불교닷컴, 2015년 03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