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승려대회 자승 전 총무원장 측 맞불집회 등에 대한 불교개혁행동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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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4-01 22:15 조회3,235회 댓글0건본문
26일 승려대회 자승 전 총무원장 측 맞불집회 등에 대한 불교개혁행동 입장문
-자승 전 총무원장에 영혼을 빼앗긴 부역자들의 노예적 삶을 청산시키고,
청정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평등한 공동체로 조계종을 만들어가자.
중앙종회는 2018. 8. 16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자승 전 총무원장은 불과 한 달 전만해도 설정 총무원장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여 2018. 10월 예정된 조계종 중앙종회(세속의 국회에 해당) 의원선거를 치루고 자 하였으나, 설정 총무원장 체제로서는 모든 승려가 선거권자로 참여하는 중앙종회의원선거에서 승리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였고, 이후 설정총무원장 체제가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승 자신에 대한 수사기관과 여론의 칼날을 피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자승 전 총무원장은 조속히 설정 총무원장을 끌어내리고, 총무원장 선거에 관심을 집중시켜 여론의 칼날에서 벗어난 다음, 자신이 세운 차기 총무원장을 통해 종회의원선거를 지배하고, 수사기관의 칼날까지 막고자 하였다.
이에 중앙종회는 한 달 전까지의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무조건적 비호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끌어내리는 것으로 입장을 180도 선회하였고, 총무원 역시 설정 총무원장의 손발을 묶어버리는 역할을 하기 시작하였다.
허위기사(친딸로 지목되는 여성이 설정총무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 설정총무원장이 주장한 수덕사 주지 시절 위 여성과 더불어 8~9명을 선의로 양자로 입양했다는 내용)를 내보내어 여론을 호도하고, 추후 다른 매체의 반론기사가 나오자 기사를 바꿔치기 할 정도로 설정총무원장을 일방적으로 엄호하였던, 불교신문 사장이자 종회 부의장 초격스님이 종회의 불신임 결정을 “현명한 판단”이라고 한 점, 누가 보아도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심어줄 수 밖에 없는 입을 벌리고 시료를 채취하는 유전자 검사 사진을 총무원이 배포하고, 설정 총무원장이 호법부장 서리로 내정한 효림스님의 총무원 청사 진입을 막은 점 등은 이들이 자승 전 총무원장의 지시에 따라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고, 설정 총무원장은 원래부터 허수아비였다는 것을 반증한다.
자신의 한 가닥 보신을 위함이든 배신감이든 다른 이유든 간에, 설정총무원장은 자승 전 총무원장이 배후세력임을 거론하며, 개혁세력에게 문호를 개방한다고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설정 총무원장이 주지인 직영사찰 조계사 관리인 지현스님은 승려대회가 열리는 당일 조계사 봉쇄를 선언했고, 총무원 호법국장은 각 본사 호법국에 승려 동원령을 내렸으며, 맞불집회를 예고하였다. 역시 설정 총무원장이 주지인 직영사찰 봉은사는 맞불 집회에 참여할 신도 동원령을 내렸다. 설정 총무원장의 도덕성을 떠나 그 임기 중에 있음에도 이들은 하극상을 서슴지 않고 벌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앙종회 의장단은 22일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 안이 부결될 것을 감안하여, 30일 중앙종회를 소집하였다. 이 또한 있을 수 없는 원로회의에 대한 압박이자 불경이며 하극상이다.
이 모든 움직임은 조계종단이 자승 전 총무원장을 위한, 자승 전 총무원장에 의한, 자승 전 총무원장의 종단임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는 영원한 자승 중앙종회, 자승 총무원을 유지함으로써, 자승 전 총무원장의 영도 하에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권력승들의 일사분란함을 목도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8월 26일 승려대회에 참석한 승려대중들에게 자승 전 총무원장에 대한 멸빈(종단 추방의 징계)을 결의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하여 조계종의 청빈한 스님들이 자승 전 총무원장에 영혼을 빼앗긴 부역자들의 노예적 삶을 청산시키고, 청정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평등한 공동체로 조계종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불교개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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