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혐오를 조장하는 이준석후보는 당장 사퇴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7일 제21대 대선후보 3차 TV 토론회에서 도저히 입에 담지 못할 여성에 대한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하였다. 후보들의 정책이나 비젼을 듣고자 TV앞에 있던 모든 시청자들은 졸지에 심각한 모욕감과 언어적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 

토론회는 준비된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준비된 매우 중요한 공적  자리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내란으로 인해 치러지는 조기 선거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가 필요한 선거이다. 

그럼에도 이준석후보는 오로지 다른 후보를 비난하고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국민에게 혐오와 비하, 모욕감을 주었다. 우리는 혐오의 언어로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갈등을 조장하는 대통령후보를 원하지않는다.

붓다의 자비와 지혜를 따르는 불자들은 더 이상 이러한 정치를 용납할 수 없다. 

이준석후보는 국민앞에서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25년 5월 28일

성평등불교연대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한불교청년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환경연대, 

         사)불교아카데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종교와젠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