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베네딕도수녀회: 중국 연길에서 부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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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9-03 15:04 조회10회 댓글0건본문
부산 성베네딕도수녀회
-지금으로부터 1520여년 전
인 480년 이탈리아 누르시아에서 태어난 성 베네딕도는 초대교회로부터 전해져 오던 동방과 서방의 수도전통을 종합하면서 그 시대상황에 맞는 수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베네딕도 규칙서」를 만들었다.
이 규칙서를 근간으로, 그 규율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수도회를 베네딕도수도회라고 부른다.
-부산 성 베네딕도수녀회는 처음 1931년 9월 14일, 스위스 캄(Cham)에 있는 올리베따노 수족 성 십자가수녀원에서 6명의 수녀가 연길에 파견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6·25동란을 겪으면서 51년 부산에 성분도 자선병원을 개원하고 새로운 수도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의 광안동에 자리잡은 것은 지난 65년이다.
-1946년 중국 공산당에 의해 수련원을 해산할 때까지 모두 20명의 수녀가 서원함. 한국전쟁의 발발로 1951년 부산 피신, 성분도 자선병원을 열면서 부산시대로 재개.
-1945년과 46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선교수녀가 파견된 본당이 9군데, 4개의 진료소를 운영했으며 국가공인 초등학교가 9개소, 소학교 16개교에 학생들은 5000여명에 달했다.
-1981년 스위스 모원(母院)에서 독립해 교황청 수도자성에 속하는 자립수도회로 인가를 받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1년 2월말 현재 439명의 서원수녀와 68명의 예비수녀(지원자 및 수련자)등 총 507명의 수도회원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혜인스님께서 "헤인글방"이라는 공간에서 지금도 글쓰기를 하고 계신다.
츨처: 가톨릭신문,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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