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 경산사: 수선도량으로 중국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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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4-14 10:13 조회14회 댓글0건본문
중국 항주 경산사(徑山寺)
-13세기 중국 남송시기에 ‘총림오산(叢林五山)’ : 항주의 경산사, 영은사(靈隱寺), 정자사(淨慈寺)와 영파(寧波)의 천동사(天童寺), 아육왕사(阿育王寺)
경산 꼭대기에 위치한 경산사는 전국 사원 중 첫 번째 수선도량(修禪道場)으로 규모가 제일 크고 가장 유명함
-사찰에는 현재 천왕전, 대웅보전, 장경루, 종루, 고루 등이 있고, 대웅전 뒤 용정(龍井)은 법흠선사가 처음 수행한 곳
-경산 선차(禪茶): 법흠선사가 부처님께 차공양을 위해 몇 그루 심은 것에서 시작되어 유명한 명차
-남송(南宋)때 대혜 종고(大慧宗)선사가 경산사에 주석하면서 임제종(臨濟宗) 종풍이 명성
-문자로 선(禪)을 논하는 ‘문자선(文字禪)’이 유행: 대혜선사 은사인 원오 극근의 <벽암록(碧巖錄)>은 당시 문자선의 대표작. 대혜선사는 <벽암록>을 불태우며, 간화선(看話禪)을 제창한 것으로 유명
-대혜선사: “땅에서 넘어졌다면, 땅을 딛고 일어나라.(因地而倒, 因地而起)”,
문자선의 폐해를 지적하고, 핵심적인 몇 마디의 ‘화두(話頭)’로 제시하여 참다운 조사선의 선리를 깨닫게 함
-대혜선사가 제창한 간화선은 지금도 가장 중요한 조사선에 이르는 방법으로 채택,
한국불교는 임제종 법맥을 계승하고 있고, 간화선이 주된 맥을 차지하고 있다.
대혜선사가 임제종을 계승하여 간화선을 제창하였으니, 그 본산인 경산사는 매우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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