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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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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0 16:1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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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시절 아도화상이라는 승려가 인천 강화군 정족산에 창건

 

- 고려시대부터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찰, 정화궁주가 대장경과 함께 옥으로 만든 법등을 기증하면서 법맥을 받아 잇는다는 뜻으로 ‘전등사(傳燈寺: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로 바꿈.

 

-정화궁주는 본래 충렬왕의 왕비였으나, 고려가 원나라의 간섭을 받게 되면서 원나라 제국대장공주에게 밀려 둘째 비로 강등당하고, 갖은 수모를 겪은 비운의 왕비.

 

-대웅전 네 면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목각상

: 벌거벗은 여인인 나부상(裸婦像) -대웅전 중수를 맡은 도편수가 달아난 여인에 대한 배반감으로 조각했다는 이야기가 재밋거리로 전해옴

 

하지만 한글대장경 《육도집경》에 나오는 석가모니 전생 이야기에서 비롯됨.전생에 석가모니는 원숭이 500마리를 거느린 원숭이 왕으로, 무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함. 이에 석가모니에 대한 끝없는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네 마리 원숭이들이 처마를 받들어 지붕을 들고 있게 배치했다고 함.

 

-1866년 병인양요 때 관군과 프랑스군의 교전지

대웅전에 얼핏 낙서처럼 보이는 묵서(墨書)들이 곳곳에 적혀 있음. 이는 당시 참전했던 조선군 병사들이 무사 귀환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인데, 이들은 모두 살아남았다고 함.

 

-사진: 전등사 삼성각, 대웅전지붕을 받치고 있는 목각상들, 경내 오솔길(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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