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감리교신학대학교 내 웨슬리 제1세미나실에서

여러 종교의 발제자들이 참여한 한국여성신학회 학술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 및 종교 안에서도 중요 이슈이기도 한 ‘종교, 성, 폭력’ 주제에 대해 

개신교와 가톨릭, 불교, 원불교 여성학자들의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발제자로는 천주교 이현숙 수녀(마리아의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천주교여성신학회), 

개신교 채수지 목사(한국여신학자협의회 부설 기독교여성상담소), 

불교 옥복연 소장(종교와 젠더연구소), 

원불교 민성효 교무(원불교유성교당)로서

각 종교별로 발생하고 있는 여성 성폭력, 차별의 문제를 종교적 역사 및 배경, 교리 등을 토대로 

새로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종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문제는 종교 및 한국 사회 자체에서 겪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여성단체들의 연대와 협력부터 더 나아가 한국 여성 종교인들과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위와 같은 포럼이 계속 유지되어 여러 종교가 모여 종교 내의 성폭력 문제를 방치하거나 덮어두지 않고 서로 공유하고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종교 내 성폭력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변화가 촉구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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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 폭력' 주제에 관심이 많으신 여러분들!

아쉽게도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은 

기사, 사진, 영상 등 관련 자료를 통해 

지난 학술포럼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니

학술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관련 자료 링크

http://cafe.daum.net/bsge/dyOX/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