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과 미움은 어디서 일어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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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6-16 08:42 조회63회 댓글0건본문
탐욕과 미움은 어디서 일어납니까?
<<쑤질로마의 경>>
<야차 쑤질로마>
탐욕과 미움은 어디서 일어납니까?
불쾌함과 즐거움과 털이 곤두서는 전율은 어디서 일어납니까?
어린아이들이 다리를 묶어 까마귀를 놓아준 것처럼 마음의 생각은 어디로부터 일어납니까?
<세존>
탐욕과 미움은 여기서(attabhava, 자기의 존재)연유하고 불쾌함과 즐거움도 털이 곤두서는 전율도 여기서 일어납니다.
어린아이들이 다리를 묶어 까마귀를 놓아준 것처럼 마음의 상념은 여기서 일어납니다.
벵골 보리수에 많은 줄기가 나 있는 것처럼, 감각적 쾌락에서 일어나며, 스스로에게서 생겨납니다.
칡이 숲 속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각적 쾌락에 얽매어 있습니다.
어디에서 생겨났는가를 밝게 아는 사람들은 그 원인을 없애버립니다.
야차여, 들으시오,
그들은 건너기 어려운 거센 흐름을 건너, 다시는 태어나지 않습니다.
전재성(2011), 『숫타니파타』, pp. 19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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