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과 온유와 명상 속에 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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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6-30 14:57 조회5회 댓글0건본문
* 평안과 온유와 명상 속에 지내며
[세존]
“어떠한 계행이 있고, 어떠한 실천을 하며, 어떠한 행위를 닦아야만,
사람이 바르게 정립되고 또 으뜸가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손위의 사람을 공경하고 시기하지 말며, 바른 시간에 스승을 만나
잘 설해지고 명료하게 발음된 법에 대한 이야기를 바른 순간에 지성으로 들어라.
고집을 버리고 겸허한 태도로 때를 맞추어 스승을 찾아라.
목표와 가르침과 자제와 청정한 삶을 새기고 또한 이들을 추구하라.
가르침을 즐기고 가르침을 기뻐하며, 가르침에 입각하고, 가르침에 대한 언명을 알며,
가르침을 비방하는 말을 입에 담지 말고 훌륭하게 설해진 진실에 따라 생활하라.
웃음, 농담, 비탄, 성냄, 허위, 사기, 탐욕, 오만, 격분, 폭언, 오염, 탐닉을 버리고
광기를 떠나 자신을 안정시켜 행동하라.
훌륭히 설해진 것은 잘 분별된 것의 핵심이고, 들려지고 알려진 것은 사마디의 핵심이다.
사람이 성급하거나 방일하면 지혜도 학식도 늘지 않는다.
고귀한 님께서 가르친 것을 기뻐하는 자들은 언어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가장 뛰어나다.
평안과 온유와 명상 속에 지내며 그들은 학식과 지혜의 핵심에 도달한 것이다.”
*출처: 숫타니파타(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출판), <계행이란 무엇인가의 경>, pp.214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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