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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보살의 열 가지 큰 원력(願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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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3-26 13:39 조회1,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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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보살의 열 가지 큰 원력(願力)

 

.원력- 붓다께 빌어 원하는 바를 이루려는 의지, 먼저 원해야지 실천할 수 있음

 

.열 가지 넓고 큰 행원(行행위 행,+ 願원할 원) -실천하고자 하는 원을 세움

 

-고통받는 세계에 대한 사랑, 현실의 악에 대한 저항, 새로운 세계를 개방하려는 실천, 나와 세계가 하나라는 믿음

(김상봉교수, 영성없는 진보)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사랑, 나와 전체가 하나라는 믿음, 즉 ‘영성’의 회복을 역설

 

보현보살은 중생구제를 위해 실천하는 보살로, 10대원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함

-모든 부처님을 깊은 마음으로 믿고 이해하며 마치 눈앞에서 뵈옵듯이 받들고 항상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

-중생계와 중생의 번뇌가 다함이 없으므로, 예배하고 공경하는 마음도 다함이 없다

-보현보살의 수행과 서원의 힘으로 - 보현보살의 가피로, 타력적 요인

-신구의로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음

 

2) 부처님을 찬탄함

-모든 부처님들의 온갖 공덕을 찬탄하는 일

 

3) 널리 공양함

-보현보살의 수행과 서원의 힘으로 깊은 믿음과 이해(理解 -보현보살의 가피로 속박에서 풀려나다)를 일으켜서 

 훌륭한 공양거리로 공양함.

 

-모든 공양 가운데 "법공양"이 으뜸

a. 붓다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과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공양,

b. 중생들을 거두어주는 공양,

c. 중생들의 고통을 대신하는 공양

d. 부지런히 선근을 닦는 공양

e. 보살의 할 일을 버리지 않는 공양

f. 보리심을 여의지 않는 공양

 

4) 업장을 참회함

-지나간 세상 아주 오랜 세월동안 온갖 악한 업을 지성으로 참회하고 다시는 악업을 짖지 않고 계율을 지킬 것을 다짐함

 

5) 남의 공덕을 따라 기뻐함

-육도 사생(태난습화)중에 지은 공덕을 기뻐함

-모든 보살들이 행하기 어려운 한량없는 고행을 닦으면서 가장 높고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구하던 그 넓고 큰 공덕을 

  따라 기뻐함

-가장 높고 바르고 평등한 보리-아뇩다라 삼먁삼보리(부처의 지혜), 보살은 부처의 지혜를 구하는 사람

 

6) 설법하여 주기를 청함(청법)

-부처나 선지식이 존재하는 이유는 법을 설하기 위함

-모든 부처님께 항상 바른 법을 설하여 주기를 청하는 일은 끝이 없음

 

7) 부처님이 세상에 오래 머무시기를 청함

-부처님, 모든 보살과 성문과 연각으로서 배우는 이, 배울 것이 없는 이 , 

 일체 모든 선지식에게 열반에 들지 말고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해달라고 청함

 

8) 부처님을 따라 배움

-사바세계의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처음 발심했을 때로부터 ,깨달음을 이루었음

-불교는 부처님께 복을 비는 종교가 아님

 => 복을 빈다는 것은 계속 중생으로 남겠다는 것 -붓다의 가르침을 따라 배워서 내가 깨닫겠다는 의지

 

9) 항상 중생들의 뜻에 수순함

-온 법계 허공계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여러 가지 차별이 있음(육도 사생 태난습화)

-갖가지 종류를 모두 수순함(원하는 대로 따라감),

 병든 이에게는 의원이 되고, 길을 읽은 이에게는 바른 길을 보여주고, 캄캄한 밤에는 빛이 되어주면서 보살의 

 일체 중생들을 평등하게 이롭게 함

 

-보살이 중생들을 수순하게 되면, 곧 모든 부처님들을 수순하여 공양하는 것이기 때문임. 

 중생들을 존중하여 섬기면 곧 부처님을 존중하여 섬기는 것이 됨, 

 중생들을 기쁘게 하면 곧 부처님을 기쁘게 함

 

=> 모든 부처님은 자비하신 마음으로 바탕을 삼기 때문.

 

-중생으로 인하여 큰 자비심을 일으키고, 자비로 인하여 보리심을 내고, 보리심으로 인하여 정각을 이룸

   => 중생 때문에 대비심을 내고 대비심 때문에 보리심을 내고, 이 보리심으로 인해 정각(부처)에 이름

 

   =>보리심(반야)는 부처를 만드는 어머니,대비심은 부처의 할머니격,

     정각은 부처가 되는 것으로, 결국 중생 때문에 부처가 됨(중생과 부처는 동급)

 

-보리는 중생에게 달렸으니, 만약 중생이 없으면 모든 보살들이 마침내 가장 높은 정각을 이룰 수 없음. 

 상구보리 하와중생이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동시적임.

 

    => 중생들에게 마음을 평등하게 함으로써 원만한 자비를 성취하고, 큰 자비심으로 중생들을 수순함으로써 

       부처님께 공양함을 성취하는 것.

 

10) 그동안 쌓은 공덕을 모두 다 회향함

-모든 공덕을 온 법계 허공계 일체중생에게 회향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편안하고 즐겁고 병고가 없고 하고자 

 하는 좋은 일이 이루어지게 함

-중생들이 마침내 더없이 훌륭한 보리를 성취하기를 원함(부처가 되기를 회향함)

 

출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성전, <화엄경 보현행원품>, 조계종출판사, pp. 39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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