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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카 수메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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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5-02 15:45 조회1,0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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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타카에 나타난 일곱송이 꽃


-선혜(수메다)라는 청년 구도자가 붓다께 올릴 꽃은 구하다가 한 여성에게 7송이를 받아서(내생에 결혼을 약속함), 다섯 송이는 자신의 이름으로, 두 송이는 그 여성의 이름으로 붓다께 올림.

 

=> 불교 결혼식에 신랑은 다섯송이, 신부는 두송이 꽃을 들고 남녀 함께 등장하는 근거가 됨.

 

-수메다는 지식인 출신으로 세세생생 선업도 짓고 가르침을 구하러 다니며, 재물도 많은 엘리트,특권층 남성

 

.남녀 깨달음의 차이


-경전에 의하면 남성은 주로 혼자 깨달음을 구하고, 여성은 가족이나 하인 등과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함.

 

예) <소품반야경>-여성이 재물을 들고 붓다께 나아가고 싶은데, 남성에게 그 재물을 줌, 그 때 여자가 결혼하는 조건을 걸고, 남자는 수행을 하기로 원을 세워서 결혼을 못한다고 하자, 여자는 그 또한 받아들임. 남자를 친정집에 데려가 인사를 시키고, 여자는 친정식구와 함께 붓다께 나아감

<마하마야경>-붓다께서 어머니를 교화하고자 도리천에 와서 설법하자, 마야왕비는 그 곳에 모인 중생들 모두 깨달을 수 있도록 붓다께 법문을 요청함. 결국 모두 깨달음을 얻게 됨.

 

* 낙태와 관련하여

-낙태는 여성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간주하여, 낙태한 여성만 벌을 주지 않음.

-낙태할 수 있도록 약을 조제하거나 낙태 행위를 도운 승려/재가자에게는 살인의 책임을 물음

-출가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비구니의 경우: 데바닷다는 승단 추방을 명령함, 하지만 붓다는 재가여성 비사카가 진단을 하게 하여, 출가전의 임신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승단에 남게 함, 나중에 출산 후, 이 아이는 궁궐에서 키우는데,의사 지바카의 경우도 이와 같음

 

*아라한의 자결

-부정관 수행 중에 자결 사태 발생 후, 붓다는 이를 금지하는 계율 제정함, 이 때도 죽음을 도운 사람에게는 혼을 내지만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음.

-병으로 아파서 자결한 경우, 이미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에 그 아라한에게 잘못을 묻지 않음.

 

* 윤회를 하는데 왜 무아인가?=윤회설의 부정?

-불교에서 윤회하는 것은 오온 그 자체

붓다는 모든 생명이 윤회한다고 가르침, 윤회를 부정하는 것은 외도라고 함

-윤회의 처음과 끝은 알 수 없다, 불필요한 논쟁임

-불교는 윤회를 멈추고자 하는 종교,

 

*거룩한 존재

-‘거룩하다’(SACRED)는 세상과 벗어난, 세상 너머, 성스럽다는 뜻으로 세속과 분리됨

-기독교는 “거룩한 하나님”에서 “사랑하는 하나님”으로 바뀜

-불교는 “거룩한 부처님”에서 “자비로운 부처님”으로 강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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