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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파다(Dhammapada)읽기를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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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6-16 15:15 조회2,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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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구경의 의미와 중요성

 

《법구경》의 원어는 담마파다(Dhammapada)로, ‘Dhamma’는 진리, 불멸(不滅)을 뜻하며, ‘pada’는 언어, 말, 길을 뜻하다. 법구경은 ‘가르침의 조각들’, ‘진리의 길’, ‘진리의 말씀’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가르침은 붓다의 가르침을 말하고 그것이 다시 진리라고 표현될 수 있고,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붓다 제세시 빠알리어(대중언어, 산스크리트어는 신을 찬양하기 위해 만든 말로 서양 상류층의 라틴어 사용과 유사함)로 이루어진 것이다.

 

《법구경》은 무지의 어둠 속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추어주는 횃불이기도 하고, 태풍이 몰아치는 삶의 바다에서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그래서 법구경은 불교도가 아닌 일반 사람에게는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주기 때문에 교양서이고, 불교도들에게는 짧게 서술된 시들의 의미가 광대한 붓다의 가르침과 깊이 연관되어 있어, 팔만대장경의 입문서와같은 역할을 한다.

 

《법구경》은 불교경전 중에서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으로, 내용이 쉽고 간결하며 아름답고도 담박한 시어로 구성되어 있다. 법구경의 번역은 맨 먼저 중국에서 시도 되었는데, A.D 224년에서 A.D 980 사이 네 번에 걸쳐 한역되었다. 법구경은 서양의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불교 경전이며, 서구 지식인들 사이에서 '교양필독서'로서 알려져 있다. 인간으로서, 구도자로서 이 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삶의 지침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법구경》은 한마디로 말해서 시집(詩集)으로, 2권 39품으로 법구가 편집한 것을 3세기 초에 유기난 등이 번역한 것이다. 이 팔리어본은 모두 26장 423게송을 싣고 있다. 《법구경》은 《우다나》(無問自說經),《숫타니파타》(經集)와 함께 가장 오래된 불교경전으로서 옛부터 불교도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읽혀지던 경전. 그리고 동시에 법구경은 불교경전, 자이나교경전, 인도의 옛 문헌 등에서 명언적인 시구들만을 뽑아 한 권의 경전으로 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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