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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족계를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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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1-03 10:33 조회2,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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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족계를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자격

 

비구들아, 다음 다섯가지를 갖춘 비구는 다른 사람에게 구족계를 줄 수 있고, 의지처가 될 자격이 있고, 사미의 시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첫 번째,

무학(無學,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음)의 계율들을 갖춘 자, 무학의 삼매를 갖춘 자, 무학의 지혜를 갖춘 자, 무학의 해탈을 갖춘 자, 

무학의 해탈지견을 갖춘 자이다.

 

두 번 째,

스스로도 무학의 계율들을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도 무학의 계율들을 갖추게 하는 자, 

 스스로도 무학의 삼매를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도 무학의 삼매를 갖추게 하는 자,

스스로도 무학의 지혜를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도 무학의 지혜를 갖추게 하는 자,

스스로도 무학의 해탈을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도 무학의 해탈을 갖추게 하는 자,

스스로도 무학의 해탈지견을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도 무학의 해탈지견을 갖추게 하는 자이다.

 

세 번째.

믿음이 있는 자, 부끄러움을 아는 자, 미안함을 아는 자, 정진하는 자, 기억(붓다의 일체의 가르침을 떠올리는 것)을 갖춘 자이다.

 

네 번째,

증상계(여러 계율 중 보다 중요하게 준수해야 하는 계율)를 어기지 않은 자, 증상행(여러 행위 중 보다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행위)을 

어기지 않은 자, 증상견(지극히 바른 견해)을 어기지 않은 자, 들은 것이 많은 자, 지혜를 갖춘 자이다.

 

다섯 번째

시자나 제자에게 병이 났을 때, 곁에서 스스로 보살피거나 다른 사람이 보살피도록 하는 자, 불쾌할 때 그것을 스스로 없애거나 다른 사람이 없애도록 하는 자, 불쾌할 때 그것을 스스로 없애거나 다른 사람이 없애도록 하는 자, 후회스러울 때 교법에 입각하여 그것을 스스로 제거하거나 다른 사람이 제거하도록 하는 자, 범죄를 아는 자, 범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아는 자이다.

 

여섯 번째,

시자나 제자에게 증상 행위를 배우게 하는 자, 청정한 수행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자, 증상법으로 인도하는 자, 증상률로 인도하는 자, 

제시된 견해에 대한 교법에 입각해서 명확하게 판단하는 자이다.

 

일곱 번째

범죄를 아는 자, 범죄 아님을 아는 자, 가벼운 범죄를 아는 자, 무거운 범죄를 아는 자, 두 가지 파티목카를 자세히 이해하고 잘 분별하고 

잘 전달하고, 경문에 대해 명확하게 판단하는 자이다.

 

여덟 번 째,

범죄를 아는 자, 범죄 아님을 아는 자, 가벼운 범죄를 아는 자, 무거운 범죄를 아는 자, 법랍 10세 또는 10세 이상인 자이다.

 

(마하박가1, pp. 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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