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들이 해서는 안 될 네 가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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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1-24 11:31 조회2,413회 댓글0건본문
*바구들이 해서는 안 될 네 가지 일
비구들아,
구족계를 받고 난 뒤에 해서는 안될 일이 네 가지가 있다. 네가지란 다음과 같다.
첫째, 구족계를 받은 비구는 음행을 행해서는 안된다.
비록 짐승도 해서는 안된다. 무릇 음행을 저지른 비구는 사문이 아니며 사키야족 성자의 제자가 아니다. 마치 머리가 잘린 사람이 나머지 몸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음행을 저지른 비구는 사문이 아니며 사키야족 성자의 제자가 아니다. 그것은 생명이 다할 때까지 해서는 안될 일이다.
둘째, 구족계를 받은 비구는 주지 않은 것을 훔쳐서는 안된다. 풀잎이라도 훔쳐서는 안된다. 비구가 5전 또는 5전의 가치가 있는 것 또는 5전을 넘는 것을 주지 않았는데도 훔친다면, 그는 사문이 아니며 사키야족 성자의 제자가 아니다. 마치 시든 잎이 줄기에서 떨어지고 나면 다시는 푸르게 될 수 없듯이 비구가 5전을 ~~~.
셋째, 구족계를 받은 비구는 살아있는 목숨을 의식적으로 빼앗아서는 안된다. 비록 개미라 하더라도 죽여서는 안된다. 비록 태아를 낙태시켰다 하더라도 그는 사문이 아니며 사키야족 성자의 제자가 아니다. 마치 큰 돌이 잘라져 두 쪽이 되면 다시 붙을 수 없듯이, 비구가 살아있는 목숨을 빼앗는다면, 그는 ~~.
넷째, 구족계를 받은 비구는 범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법에 대해서 헛되이 말해서는 안된다. 빈 집에서 즐거이 지낸다는 말조차도 헛되이 해서는 안된다. 비구가 나쁜 욕망을 지니고, 그 욕망에 이끌려서 자신도 얻지 못한, 실재도 아니고 사실도 아닌 범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법에 대해서 헛되이 말한다면, 곧 선정과 해탈과 삼매와 등지와 도의 결과에 대해서 헛되이 말한다면, 그는 사문이 아니며 사키야족 성자의 제자가 아니다. 마치 끝이 잘린 탈라나무가 다시는 성장할 수 없듯이, 비구가 나쁜 욕망을 지니고~~~.
(마하박가 1, pp. 24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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