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Mara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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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11-29 13:18 조회2,414회 댓글0건본문
* 악마 Mara
- 내면의 또 다른 자아
- 붓다의 길에서의 동기 부여: 붓다의 상대 역, 대척점에 있는 상징
- 욕계의 마지막 6번째 하늘나라인 타화자재천의 왕, 중생이 욕망에 이끌려야 자신의 종이 되므로, 끊임없이 욕망을 제시해서 깨닫지 못하게 막음
- 악마도 여럿이 있어 각각 다른 이름을 지님(파순, 두시 등)
Mara의 등장
1) 출가할 때 -성으로 돌아가라, 너가 왕이 될 것이다
2) 보리수 아래에 갔을 때- 군대를 몰고 와서
악마의 군대-‘마군’, ‘마군이’ 왔다는 말은 나중에 마구니, 즉 여성명사로 바뀜, 열등한 여성관에 기여함
<붓다>
“파순아, 너는 타화자재천까지 올라간 천신인데, 왜 마군을 몰고 와서 이렇게 나의 깨달음을 방해하느냐?
<파순>
“너가 부처가 될 덕을 쌓았느냐?”
그 때 유일하게 부처를 옹호하면서 지신이 등장하는데,.
<지신>
“이 사람은 부처가 될 만큼의 공덕이 있음을 내가 증명한다.”(붓다 전생에 보시바라밀을 행함, 지신이 긴 머리카락을 만지니 머리카락이 물에 흠뻑 젖어서 흘렀다. 그 정도로 보시를 많이 해서 공덕이 흘러넘쳤다.)
<파순>
“앞으로 붓다가 세상을 교화할 때마다 내가 방해하겠다.”
*마라가 붓다를 방해하는 예시
예시 1) 전도선언 후 우루벨라마을로 가려는데 마라가 나타나서
<마라>
"그대는 온갖 그물에 묶여 있다. 인간의 그물에 묶였고, 천신의 그물에 묶였다.
크나큰 속박이 그대를 묶고 있으니,
사문이여, 그대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붓다>
"나는 온갖 그물에서 벗어났다 .인간의 그물도 벗었고 천신의 그물도 벗었다.
크나큰 속박을 나는 이미 벗었으니,
죽음아, 그대는 나에게서 멀어져 있다."
<마라>
"세존께서 나의 정체를 간파하셨다. 선서께서 나의 정체를 간파하셨다."라고 말하면서
괴롭고 비통한 마음으로 그곳에서 사라졌다.
예시 2, 전쟁으로 인해 괴로울 때
<붓다>
“죽지 않고 죽이지 않고, 빼앗지 않고, 빼앗기지 않고, 그런 세상이 없을까?
<파순>
너가 왕이 되어라, 세상에 나아가 너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라.“
<붓다>
“세상 사람들은 황금산을 가져다 주어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마하박가1 p.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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