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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장- "하지 말라"가 아니라 "허용하노라" 로 기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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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11-10 12:24 조회2,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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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장은 출가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항목들


  계- 스스로 지킴, 처벌이 없음

  율- 정해진 규칙으로, 어기면 첩벌을 받음

      우빨리는 율법학자로 지계제일이었지만, 계율을 잘 지켰다고 보다는 계율을 잘 알았기 때문에 1차 결집때 율장 결집을 주관을 했다.

 

  

* “하지 말라”가 아니라, “허용하노라” 로 기록됨

 

예) 신발 허용의 계가 만들어지는 과정

 

소냐비구는 수행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워낙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란 탓에 맨발로 탁발을 갔다오면 발바닥이 피로 물들었다. 이에 소냐비구는 집으로 돌아가서 많은 재물로 보시를 하면서 살아야 하나 고민하였다. 

 

이 때 붓다께서 거문고 비유를 하시면서, “당겼을 때 제대로 소리가 나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셨다. 소냐의 대답 후, 붓다는 ‘적당히’가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함을 설명하셨다.

 

너무 세게 당기지도, 너무 약하게 당기지도 말고 제대로 당긴다는 것은, 양 극단의 폐해를 보고 스스로 극단에 치우치지 않도록, ‘중도’를 말씀하신 것이다.

 

결국 소냐비구는 깨달음을 얻고 아라한이 되는데, 붓다께서 한 겹 신발을 신어도 좋다고 허락하셨다. 하지만 소냐비구는 자기 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출가자에게 허용해야 자신도 신을 수 있다고 답했고, 이로인해 출가자는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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