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가르침이 오래 영속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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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8-16 12:03 조회2,654회 댓글0건본문
* 붓다의 가르침이 오래 영속되기 위해서
- 〈합송의 경〉의 배경
니간타 나타붓다의 사후에 니간타들이 분열되자, 붓다께서는 수행승들에게 법문을 들려주라고 싸리붓따에게 말함,
그리하여 이 경은 청정한 삶의 길이 오랫동안 영속하여 지속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어여삐 여겨 신들과 인간들의 이익과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 싸리붓다에 의해 설해짐.
〔둘로 이루어진 원리들〕
* 선한 말(선언)을 하는 것과 선한 친구(선우)를 사귀는 것
- 선한 말을 하는 것(善言): 호감을 포착하여 우정을 기뻐하고 삶을 존중하는 즐거운 말
- 선한 친구(善友)를 사귀는 것: 선한 믿을 만한 사람들이 그의 친구인 것을 말한다.
즉, 믿을 수 있고, 계행을 기키고, 배우고, 관대하고,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따르고, 섬기고, 봉사하고, 친하고, 친근하고, 믿고, 신봉하고, 친교 하는 것.
* 인욕(忍辱)하는 것과 온화(溫和)한 것
- 인욕하는 것: 사전적 의미는 괴로움이나 어려움 따위를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함.
주석에서는 인내하고 인욕하고 잔혹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게 하지 않는 것, 마음이 흡족한 것을 말한다.
- 온화한 것: 사전적 의미는 온순하고 인자하다는 뜻,
주석에서는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신체언어적으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일체의 계행의 수호가 온화한 것
* 친절과 환영
- 친절: 말이 잔인하고 우악스럽고 거칠고 다른 사람에게 엄하고, 다른 사람을 질책하고 분노로 가득 차고, 산만하게 하는
그와 같은 말을 버리고, 흠없고 귀에 즐겁고 애정 이 있고, 감동적이고 고상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많은 사람이
기뻐하는 그러 한 말을 하는 자가 된다. 그 경우 말은 유연한 것, 상냥한 것, 거칠지 않는 것이 친절한 것이다.
- 환영: 이 세상에서 함께 사는 것(공생)에는 재물에 의한 것과 가르침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두 가지에 의한 간극이 있다.
거기에는 그 간극을 알지 못하도록 예를 들어 의자를 위한 깔개가 있는 것처럼, 재물에 의해서 가르침에 의해서 환영이
있다. 재물에 의한 환영은 재물에 의한 섭수를 말하고, 가르침에 의한 환영은 설법하는 것 등의 가르침에 의한 섭수를 말
한다.
(DN. 합송의 경, p.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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