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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끼야족과 꼴리아족의 물전쟁을 조정한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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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2 15:55 조회3,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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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끼야족과 꼴리아족의 물전쟁을 조정한 붓다

 

 

싸끼야족과 꼴리야족은 로히니강을 사이에 두고 농사를 지었는데, 이 강물을 서로 끌어가기 위해 두 종족이 전쟁이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자 붓다는 이 일을 아시고는 강 한가운데 공중에 가부좌를 하고 앉아서 왕들에게 물었다.

 

“대왕들이여, 물은 얼마나 값이 나갑니까?”

 

“세존이시여, 조금입니다.”

 

“대왕들이여, 전사들은 얼마나 값이 나갑니까?”

 

“세존이시여,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대왕들이여, 왜 값싼 물 때문에 값비싼 전사들을 희생시키는 것입니까?”

 

그렇게 전쟁을 미연에 조정하자, 붓다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양 국가에서는 250명의 젊은이들을 붓다의 제자로 출가시켰다.

 

 

(DN, 마하고빈다의 경, p.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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