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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줄어들고 용모가 퇴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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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4 12:10 조회2,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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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 전륜왕 이후 왕위를 물려받은 세자의 잘못된 생각

 

그는 신성한 수레바퀴의 보물이 사라지자 비탄해하고 상심했지만, 선인에게 전륜왕의 의무를 묻지 않고 단지 자신의 생각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물을 나누어주지 않자 빈곤이 크게 늘었고, 남들이 주지 않는 것을 빼앗았다. 그래서 왕이 재물을 그 사람에게 주었는데, 이를 본 다른 사람들도 왕이 재물을 줄 것이라고 믿고 도둑질을 했다. 

 

도둑질을 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왕은 남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그 도둑에게 최고의 형벌을 내려 사형에 처했다. 그러자 빈곤이 늘어났고 뭇삶의 수명이 팔만 사천년에서 사만년으로 줄어들고 용모도 퇴락했다.

 

그리고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주지않는 것을 빼앗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무기가 늘어나자, 수명이 일만년이 되었다. 

 

이러한 잘못에 남의 아내들과 관계를 맺는 등,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자 수명이 오천년으로, 욕설과 꾸며대는 말을 하자 이천년으로, 탐욕과 분노가 늘자 일천년으로 줄었다. 여기에 더해서 불법적 탐욕과 부정적 탐착과 도착된 상태를 추구하는 성품이 생기자 이백년으로, 가문의 연장자를 공경하지 않자 수명이 일백년으로 줄어들고 용모도 퇴락했다.

 

 

(DN. 전륜왕 사자후의 경, pp. 114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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