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가 없다면 중생은 성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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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4-09-24 14:57 조회421회 댓글0건본문
제3장 보살의 길
7절 세상을 밝히는 지혜
부처님의 자비가 없다면 중생은 성불할 수 없다
옛날 부처님은 도를 깨달아 성취한 그곳에서 생멸하는 마음을 소멸시켰다.
또한 적멸한 경지에도 머무르지 않으셨으니,
이를 두고 적멸을 드러내 보이셨다고 말한다.
이러한 적멸의 경지에는 두 가지 수승함이 있다.
첫 번째가 위로 모든 부처님의 원력에 부합해 모든 부처님과 동일한 큰 자애[大慈]의 힘을 내는 것이고,
둘째가 아래로 육도 중생에게 부합해 모든 중생과 동일한 큰 연민[大悲]를 우러르는 것이다.
이것이 대자대비를 갖추어 악도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는 것이다.
중생은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생사를 윤회한다.
먼저 깨달은 사람이 만일 자비가 없다면 어떻게 중생 세계를 건질 수 있겠는가? 《대혜어록》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불교성전편찬위원회(2021), 『불교성전』, 조계종출판사(2021), p.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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