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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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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4-09-24 16:22 조회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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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불국토 구현


1절 가장 소중한 생명

       늙음과 죽음


어느새 늙음이 닥쳐와

좋던 모습 변해서 노인이 됐네.

젊을 땐 뜻대로 되었건만

늙어지니 뜻대로 되는 게 없네.


아무리 백 년 동안 산다 해도

죽고 나면 과거가 되네.

늙었다 하여 남들이 싫어하는데

병까지 걸렸다네.


이 하루가 지나고 나면

목숨도 따라서 줄어든다네.

마치 적은 물속의 고기 같나니

거기에 무슨 즐거움 있으랴.


늙으면 외모가 퇴색하고

병들면 몸은 저절로 무너져

온몸이 허물어지고 썩고 마니

목숨을 마치는 것이 그러하니라.                  《법구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불교성전편찬위원회(2021), 『불교성전』, 조계종출판사(2021), pp.54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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