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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지족의 불퇴전의 원리, 그리고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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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1-11 13:05 조회3,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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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지족의 일곱 가지 불퇴전의 원리

  

세존)

아난다여,

 

밧지족이 자주 모이고 자주 만나는 한,

 

밧지족이 화합하여 모이고 화합하여 일어서고 화합하여 밧지족의 일을 한다면,

 

밧지족이 공인되지 않은 것은 시설하지 않고, 공인된 것은 어기지 않고, 예전에 공인된

              밧지국의 법을 그대로 수용하여 따르는 한,

 

밧지족이 밧지국의 어떠한 노인들이라도 그 노인들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존경하고, 공양하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밧지족이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여인들과 훌륭한 가문의 소녀들이라도 그녀들을 끌어내어 폭력으로 제압하지 않는다면,

 

밧지족이 밧지국의 어떠한 밧지인 탑묘들이라도, 안에 있건 밖에 있건 공경하고, 존중하고, 존경하고, 고양하고,

              그리고 거기에 여법하게 공물을 예전부터 바쳤고 예전부터 행했다면,


아난다여,

밧지족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되지 않는다.

 

(마가다국의 대신인 바라문 밧싸까라)

존자 고따마시여,

단 하나의 불퇴전의 원리라도 성취했다면 밧지족에게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하지 않는데,

하물며 일곱 가지 불퇴전의 원리의 성취에 대해서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존자 고따마시여,

마가다국이 왕이며 베데히왕비의 아들인 아자따쌋뚜는 간계나 이간을 통해서라면 몰라도 전쟁으로는 정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 결국 붓다께서 완전한 열반에 든 지 삼년 후에 대신 밧싸까라의 간계로 분열된 밧지국은 아자따쌋뚜에게 정복되었다.

 

 

(DN. 완전한 열반의 큰 경, PP.69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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