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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빠삐만의 청원 -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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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1-29 15:51 조회3,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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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 빠삐만의 청원 -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

 

빠빠만)

세존이시여, 세상의 존귀한 남께서는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남께서는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 세존이시여, 바로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데 세존께서는 이와같이 

 

‘빠빠만이여, 나의 수행승들(수행녀들, 남자 재가신자들, 여자 재가신자들)이 

제자로서 유능하고 훈련되고 두려움이 없고 속박에서 벗어나 안온을 성취하고 많이 배우고 진리를 수호하고 가르침에 따라 실천하고 바른 방법으로 실천하며 가르침을 맞게 행하며, 스스로 스승의 가르침을 배워 그것을 설명하고 가르치고 시설하고 확립하고 개현하고 분석하여 명확히 밝히고 다른 사름들과의 논쟁을 여법하게 잘 논박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침을 설하기까지 나는 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이는 붓다께서 정각을 얻은 뒤 8번째 주에 보리수 아래로 가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세존이시여, 

 

현재 수행승들(수행녀들, 남자 재가신자들, 여자 재가신자들)은 

제자로서 유능하고 훈련되고 두려움이 없고 속박에서 벗어나 안온을 성취하고 많이 배우고 진리를 수호하고 가르침에 따라 실천하고 바른 방법으로 실천하며 가르침을 맞게 행하며, 스스로 스승의 가르침을 배워 그것을 설명하고 가르치고 시설하고 확립하고 개현하고 분석하여 명확히 밝히고 다른 사름들과의 논쟁을 여법하게 잘 논박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침을 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존이시여, 세상의 존귀한 님께서는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 

세존이시여, 바로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말하자, 세존께서는 악마 빠삐만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빠삐만이여, 그대는 관여하지 말라. 

오래지않아 여래는 완전한 열반에 들 것이다. 

지금부터 삼 개월이 지난 뒤에 여래는 완전한 열반에 들겠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짜빨라 탑묘에서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른 알아차림을 갖추고 수명의 형서을 놓아 버렸다. 

세존께서 수명의 형성을 놓아 버리자 대지가 진동하고 공포의 털을 곤두세우게 하는 천둥이 내리쳤다.

 

(DN 16. 완전한 열반의 큰 경, p. 7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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