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체계적 이해』 -고익진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2-24 16:47 조회4,602회 댓글0건본문
『불교의 체계적 이해』 -고익진(2012), 광륵사 3쇄
* 왜 고(苦)·집(集)·도(道)·멸(滅)이 아니라 고(苦)·집(集)·멸(滅)·도(道)인가?
: 세상이 고苦라는 것을 앎
-> 苦는 “연기하는 것이구나”라고 앎(集은 쌓여서 모이는 것을 의미하며, 괴로움의
발생 을 의미함)
-> 괴로움은 해결할 수 있는 것, 소멸할 수 있는 것임을 앎
-> 실천함으로써 괴로움을 없앰
* 불교에서의 선善과 악惡
: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덧없고 괴롭고 나라고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혼자만을 위한 행동은 악(a-kusala)이라고 할 수 있고, 나와 남을 위하는
행동은 선(kusala)이라고 할 수 있다.
.악- 좋지 않음(=unskillful), 능숙하지 않음, 서툰, 어리석은
.선- 좋은(=skillful), 능숙한, 현명한
.악한 업- 남의 거부로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괴로운 과보가 따름
.선한 업- 남의 순응을 받아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 쉬워 즐거운 과보가 따름
=> 업은 선악으로 설명하고, 과보는 괴로움과 즐거움으로 설명함,
현명한 사람은 선한 행위를 통해 즐거운 결과를 얻고, 어리석은 사람은 악한 행위
를 통해 괴로운 과보를 얻음,
* 불교적 선악의 개념은 서구의 선악 개념과 차이가 있음
=> 모르고 짓는 죄가 더 큰 이유는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악행이 계속될 수 있고,
알고 짓는 죄는 나쁜 짓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만둘 수 있기 때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