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자 마하 깟싸빠는 수행승들에게 가르침이나 계율 가운데 먼저 무엇을 결집할 것인지 물었다.

이에 ‘계율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생명입니다. 계율이 확립되어야 가르침이 확립되므로 먼저 계율을 결집하자.’고 수행승들이 답했다. 

책임자로서 제자 수행승 가운데 계율을 지키는 님 가운데 제일로 칭송된 우빨리(AN. I. 25)에게 물어본 후 계율을 결집하기로 했다. 

장로 마하 깟싸빠는 계율에 관한 질문의 역할에 스스로 동의했고, 우빨리 장로는 그것에 대답하는 역할에 동의했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디가니까야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