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가르침을 지속하는 원리

올바른 가르침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원리가 있다.

세상에 수행승들이 법문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말 마디와 맥락을 올바로 파악하여 가르친다. 수행승들이여, 말마디와 맥락을 올바로 파악하면 의미가 잘 정립된다.

수행승들은 훈계하기 쉽다. 그들은 훈계하기 쉽게 만드는 성품을 갖고 있고 인내를 지니고 가르침을 공경하여 받든다.

수행승들이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고 가르침을 수지하고 계율을 수지하고 논모를 수지하고 있는데, 그것을 겸손하게 남에게 가르쳐준다. 그들이 죽어도 법문은 뿌리가 잘리지 않고 의지처를 잃지 않는다.

수행승들이 사치에 빠지지 않고 게으름에 빠지지 않아서 죄악을 선호하지 않고 멀리 여임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여 꺼리지 않고 도달하지 못한 것에 도달하기 위하여,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도모한다. 그들의 제자들도 그가 본 것을 따라하며, 사치에 빠지지 않고 게으름에 빠지지 않아서 죄악을 선호하지 않고 멀리 여임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여 꺼리지 않고 도달 도달하기 위하여,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도모한다.

참모임이 서로 화합하고 서로 감사하고 다투지 않고 동일한 규정을 지니고 평화롭게 지낸다. 참모임은 서로 화합하여, 서로 비난하지 않고, 서로 매도하지 않고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몰아내지 않는다. 그때 믿음이 없는 자들에 게는 믿음이 생겨나고, 믿음 있는 자들에게는 그 믿음이 더욱 증가한다.

(AN5, 올바른 가르침의 혼란에 대한 경③, pp.317-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