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쾌락의 욕망은 괴로움이 많고 고뇌가 많고 재난이 거기에 넘친다

세존께서는 감각적 쾌락의 욕망은
살점 없는 뼈다귀와 같아,
고깃덩어리와 같아,
건초 횃불과 같아,
숯불구덩이와 같아,
꿈속의 영상과 같아,
빌린 재산과 같아,
나무의 열매 같아,
도살하는 도마와 같아,
창끝과 같아,
뱀의 머리와 같아, 
괴로움이 많고 고뇌가 많고 재난이 거기에 넘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존자는 청정한 삶에서 기쁨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배움의 나약함을 드러내어 배움을 버리고 속세로 돌아가지 마십시오,’

동료수행자가 충고하고 가르쳐도 이에 대해

‘벗이여, 아무리 적은 감각적 쾌락의 욕망이 괴로움이 많고 고뇌가 많고 재난이 거기에 넘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청정한 삶을 지속할 수 없고, 배움이 나약해져서 배움을 버리고 세속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는 배움이 나약해져서 배움을 버리고 세속으로 돌아간다.

(AN5, 전사의 비유에 대한 경②, pp.198-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