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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자기를 학대하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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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2-15 20:22 조회3,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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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 자기학대를 모두 않는 이가 경험하는 바


세상에 어떤 사람은 자신을 괴롭히지 않고
자기학대에 열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타자를 괴롭히지도 않고
타자학대에 열중하지도 않고,
자신을 괴롭히지 안고
타자도 괴롭히지 않아서,
현세에서 욕망을 떠나 
소멸에 들어 청량해지고 
하느님의 상태의 자신으로 
지복을 경험한다.


그는 지혜를 허약하게 만드는 마음의 오염을 버리고
선정을 성취하고
마음이 통일되어 청정하고 순결하고 때묻지 않고
오염되지 않고 유연하고 유능하고 확립되고 흔들림이 없게 되자,
마음을 번뇌의 소멸에 대한 관찰의 지혜로 향하게 한다.

'이것이 괴로움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이것이 번뇌이며, 번뇌의 발생이며,
번뇌의 소멸이며, 번뇌의 소멸로 가는 길이다.'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이로써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번뇌에서,
존재의 번뇌에서,
무명의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되었다.'는 궁극적 앎이 생겨난다. 

'태어남은 부서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은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하는 일이 없다.'고
분명히 안다.



(AN.4, 자기학대의 경, pp.44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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