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마음은 빠져나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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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4-16 13:15 조회4,076회 댓글0건본문
몸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마음은 빠져나온 자
몸은 빠져나왔으나 마음은 빠져나오지 못한 자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숲의 한적한 곳이나 외딴 거처에서 지낸다.
그런데 그가 거기서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사유를 하고,
분노의 사유를 하고, 폭력의 사유를 한다.
어떤 사람이 몸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마음은 빠져나온 자인가?
어떤 사람이 숲의 한적한 곳이나 외딴 거처에서 지낸다.
그리고 그가 거기서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여읨을 사유하고,
분노의 여읨을 사유하고, 폭력의 여읨을 사유한다.
(AN.4, 삔돌리의 경, pp.3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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