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 때 알맞은 분량을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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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1-31 12:44 조회3,829회 댓글0건본문
* 열반을 향해 갖춰야 하는 계행들
아래와 같이 계행을 갖추면 열반을 앞둔 것이기에 퇴전할 수 없다.
세상에 수행승이 계행을 갖추는 것,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하는 것,
음식을 먹을 때 알맞은 분량을 아는 것,
깨어있음에 전념하는 것이다.
계행을 갖추고, 의무계율을 실천하고, 의무계율을 한 제어를 준수하고
알맞은 장소에서 바른 행위와 행경을 실천하고
사소한 잘못에서 두려움을 살피고
학습계율을 받아서 배워 계행을 갖춘다.
감각능력을 제어하지 않으면
탐욕과 불만의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 공격하기에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나서,
청각으로 소리를 듣고 나서,
후각으로 냄새를 맡고 나서,
미각으로 맛을 보고 나서,
촉각으로 감촉을 촉지하고 나서,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고 나서,
그 인상을 취하지 않고 그 연상을 취하지 않는다.
어떻게 음식을 먹을 때에 알맞은 분량을 아는가?
'이것은 놀이나 사치로나 지 치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몸이 살아있는 한 그 몸을 유지하고 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청정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예전의 불편했던 경험을 제거하고
새로운 고통을 초래하지 않겠다.
이것으로 나는 허물없이 안온하게 살리라.'
라고 이치에 맞게 성장해서 음식을 섭취한다.
어떻게 깨어있음에 전념하는가?
낮에는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시킨다.
밤의 초야에도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시킨다.
밤의 중야에는 오른쪽 옆구리를 밑으로 하여
사자의 형상을 취한 채,
한 발을 다른 발에 포개고 새김을 확립하여
올바로 알아차리며 다시 일어남에 주의를 기울여 눕는다.
밤의 후야에는 일어나 건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시킨다.
(AN.4, 불퇴전의 경, pp.12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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