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계율에서 살해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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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4-02 12:53 조회4,053회 댓글0건본문
고귀한 계율에서 살해된 자
"길들임이 필요한 말을 어떻게 길들입니까?"라고
세존이 묻자 께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드럽게, 거칠게, 부드럽고 거칠게 길들입니다.
위 방법대로 길들일 수 없다면
저는 그것을 죽여 버립니다."
이에 세존은...
"께씨여, 여래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길들임이 필요한 사람을
'부드럽게'
'거칠게'
'부드럽고 거칠게' 길들일 수 없다면,
여래는 그에게 충고하거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양식있는 동료수행자들도 그에게 충고하거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래가 충고하거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참으로 이 고귀한 계율에서 살해된 자입니다."
(AN.4, 께씨의 경, pp.26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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