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유혹을 유혹으로 곧바로 알았기에 > 니까야/경전읽기


니까야 읽기

니까야/경전읽기

이 세상에 유혹을 유혹으로 곧바로 알았기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9-12 11:30 조회3,954회 댓글0건

본문

이 세상에 유혹을 유혹으로 곧바로 알았기에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에 유혹이 없다면

뭇삶들은 세상에 탐착하지 않을 것이나

세상에 유혹이 있기에 뭇삶들은 세상에 탐착한다.

 

만약 세상에 위험이 없다면

뭇삶들은 세상을 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나

세상에 위험이 있기에 뭇삶들은 세상을 싫어하여 떠난다.

 

세상에 여읨이 없다면 뭇삶들은

세상을 여의지 못할 것이나

세상에 여읨이 있기 때문에 뭇삶들은 세상을 여읜다.

 

이와 같이 이 세상에 대하여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읨을 여읨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았기 때문에

나는 신들의 세계, 악마들의 세계, 하느님들의 세계,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했다.

      

(AN3, ‘유혹의 경’, pp. 31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와 젠더연구소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우리함께빌딩 3층Tel. 070-4193-9933Fax. 02-2278-1142

COPYRIGHT ⓒ 종교와젠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