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 이후에 더 닦아야 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4-08-21 16:03 조회609회 댓글0건본문
제3장 보살의 길
6절 마음 밝히는 길
삼매 이후에 더 닦아야 할 것
아난이 수바 바라문에게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이 마음이 삼매에 들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번뇌가 사라지고, 부드럽고, 활발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누진통으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그는 감각적 욕망의 번뇌로부터 마음이 해탈합니다.
존재의 번뇌로부터도 마음이 해탈합니다.
무명의 번뇌로부터도 마음이 해탈합니다.
해탈에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할 일을 다해 마쳤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압니다. 디가 니까야 《수바 경》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불교성전편찬위원회(2021), 『불교성전』, 조계종출판사(2021), p.4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