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길을 확보하고 번뇌를 부수기 위한 세 가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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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8-17 12:28 조회4,171회 댓글0건본문
* 확실한 길을 확보하고 번뇌를 부수기 위한 세 가지란?
수행승들이여,
번뇌를 부수기 위한 세 가지 원리는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하고,
식사에서 알맞는 분량을 알고,
깨어있음에 철저한 것이다.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하는 것은
시각으로 형상을 보더라도,
청각으로 소리를 듣더라도,
후각으로 냄새를 맡더라도,
미각으로 맛보더라도,
촉각으로 감촉을 촉지하더라도,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더라도,
그 인상과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건전한 것으로부터 감각 능력을 제어하는데 노력하여
감각능력을 보호하고 수호함을 의미한다.
식사할 때 알맞은 분량을 안다는 것은
이 몸이 살아있는 한 유지하고
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청정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예전의 괴로움을 제거하고 새로운 괴로움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허물없이 안온하게 살 것이다.'라고 깊이 성찰하여 음식을 섭취함을 의미한다.
깨어있음에 철저한 것이란
낮과 밤의 초야에는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하고
밤의 중야에는 한 발을 다른 발에 포개고
새김을 확립하여 올바로 알아차리며
다시 일어남에 주의를 기울여 눕는다.
밤의 후야에는 일어나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알맞은 분량을 지키고,
깨어있음에 철저해야한다.
(AN3, ‘확실한 길의 경’, pp.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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