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집착을 여읨으로서 혼란이 생겨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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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2-12 16:48 조회4,036회 댓글0건본문
* 어떻게 집착을 여읨으로서 혼란이 생겨나지 않습니까?
<마하깟짜나>
벗들이여,
세상의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고귀한 님을 인정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을 잘 알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에 이끌리고,
참사람을 인정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을 잘 알고,
참사람의 가르침에 이끌립니다.
그는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을 자아로 여기지 않고,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을 가진 것을 자아로 여기지 않고,
자아가운데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이 있다고 여기지 않고,
물질 가운데 자아가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그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은 변화하고 달라집니다.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이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과 달리
의식은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의 변화에 따르지 않게 됩니다.
물질(느낌, 지각, 형성, 의식)의 변화에 따름에 기인하는 혼란된 상태가
생겨나지 않아 마음을 사로잡지 않습니다.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으면 걱정하지 않고 우려하지 않고 근심하지 않고
집착을 여읨으로서 혼란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 법문의 흐름: 세존이 수행승들을 불러 법문을 함
- 수행승들이 마하깟짜나에게 그 법문의 상세한 내용을 질문함
- 마하깟짜나가 설명하고 세존께 맞는지 물어보라고 함
- 수행승들이 세존께 마하깟짜나의 설명을 전함
- 세존께서“나 역시 마하 깟짜나가 설명한 대로 그와 같이 올바로 설명할 것이다”라고 인정함
(MN. 업에 대한 큰 분석의 경, pp. 149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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