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도 여성의 자궁으로부터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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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7-24 14:54 조회4,532회 댓글0건본문
* 바라문도 여성의 자궁으로부터 태어났다.
세존>
그런데 앗쌀라나여,
그 바라문의 아내에게도 월경, 임신, 출산, 수유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그 바라문들이 동일한 자궁으로부터 태어났는데도,
'바라문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바라문드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바라문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입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
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고 말합니까?
<Pps. lll 408에 따르면>
바라문의 여인들도 바라문 아들을 얻기 위해서는 결혼을 하지 않
으면 안된다. 역자는 이것이 곧 생물학적인 계급평등의 사상을 논증하는 것이라고 본
다. 바라문경에서는 월경, 임신, 출산, 수유 등을 부정한 것이라고 보아서 심지어는 여
아를 초조 이전에 더럽혀지기 전에 시집을 보냈다. 붓다가 '월경, 임신, 출산, 수유를
갖는 여인'이란 말을 강조한 것은 당시 바라문교의 정,부정의 사상의 부당성을 지적하
고 그것이 인간적인 현상임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여인에게서 태어난다는 주장은 상층계급의 성직권의 신수설이나
왕권신수설을 부인하는 것이다. 인간은 결코 신으로부터 태어나지 않는다. 아무도 그
것을 본 사람이 없다. 따라서 범신론적 영구법적 자연법 사상은 허구이며 거기에 근거
하는 상층계급의 특권적, 또는 선민적인 사상은 거짓이다.
인간은 신으로부터 자유롭다. 명백한 것은 인간은 어느 계급이건 인간적인 여인에게서
태어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출생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은 있을 수가 없다. 이것은
누구든 부정할 수 없는 경험적인 사실이다.
[MN.2-4 왕의 품. 93 앗쌀라야나의 경. p.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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