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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나 취향이나 전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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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12-01 10:41 조회4,2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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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든지

'자아와 세계는 영원하다. 오로지 이것만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라고 이와 같이 말하고 이와 같이 본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믿음이나 취향이나 전승이나 상태에 대한 분석이나

견해에 대한 이해와는 별도로

스스로 명쾌하고 분명한 지혜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수행승들이여,

스스로 명쾌하고 분명한 지혜를 지니지 않고,

훌륭한 수행승들이나 성직자들이 그 가운데 부분적인 지식만 분명하게 하면,

그것은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그 부분에 대해 집착한 것이라고 말해진다.

그것은 형성된 것이고 거친 것이다.

그러나 형성은 소멸한다.

'이것은 있다'라고 알고 여읨을 보는 여래는 그것을 뛰어 넘는다.


[MN. 3-.데바다하의 품. 102. 다섯과 셋의 경. p.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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