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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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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7-24 14:34 조회4,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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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는 그에게 차례로 가르침을 설했다.

즉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

감각적 쾌락의 위험,

타락,

오염과 그것에서 벗어나는 공덕에 관하여 설명했다.


세존께서는 바라문과 브라흐마유의 마음이 준비되고,

마음이 유연하고,

마음이 장애를 벗어나 있고,

마음이 고양되어 있고,

마음이 신념에 차있는 것을 아시고서 깨달은 님들에게만 특별한 가르침이 되는 것들

즉 괴로움과 그 발생과 그 소멸과 그 길에 관하여 설명했다.


마치 모든 오염이 제거된 깨끗한 천이 바로 염색될 수 있는 것처럼,

바라문 브라흐마유에게 그 자리에서

'어떠한 것이든 생겨난 것은 모두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먼지없고 때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그러자 바라문 브라흐마유는 진리를 보고, 진리를 얻고, 진리를 알고, 진리에 들고.

의혹을 건너고, 의심을 제거하고, 두려움없음을 얻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고

스승의 가르침 가운데 머물러 세존께 귀의했다.



[MN.2-4 왕의 품. 91 브라흐마유의 경. p.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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