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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들과 왕족들과 바라문들은 무엇 때문에 널리 신들에게 제사를 지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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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12-23 20:1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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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 뿐나까] 

 

“동요하지 않고 근본을 통찰하는 님께 여쭙고자 이렇게 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선인들과 평민들과 왕족들과 바라문들은 무엇 때문에 널리 신들에게 제사를 지냅니까?

세존이시여, 당신께 묻사오니 나에게 말씀을 하여주십시오.”


[세존] 

“이 세상에서 어떠한 선인들과 평민들과 왕족들과 바라문들은 무엇 때문에 널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더라도,

뿐나까여,

그들은 이 세상에서의 존재를 갈구하면서, 늙어가는 것에 걸리어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존자 뿐나까] “

이 세상에서 어떠한 선인들과 평민들과 왕족들과 바라문들은 무엇 때문에 널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더라도,

세존이시여, 제사에 방일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태어남과 늙음을 뛰어넘은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당신께 여쭈니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세존] 

“뿐나까여, 그들은 갈구하고, 찬양하고, 탐착하여, 헌공합니다.

이득을 토대로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갈구하는 것입니다.

제사에 헌신하는 자들은 존재의 탐욕에 집착하여, 태어남과 늙음을 초월하지 못했다고 나는 말합니다.”

 

 [존자 뿐나까]

 “제사에 헌신하는 자들이 제사로써 태어남과 늙음을 뛰어넘지 못했다면,

존자여, 그렇다면 신들과 인간의 세계에서 태어남과 늙음을 뛰어넘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세존이시여, 묻사오니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세존]

“뿐나까여, 이 세상에서 높고 낮은 것을 성찰하여 어디에도 동요하지 않고 적멸에 들어 연기가 없고,

고뇌도 없고, 탐욕도 없다면, 그는 태어남과 늙음을 초월했다고 나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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