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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승은 한적한 숲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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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6-14 13:58 조회4,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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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행승은 나아가거나 되돌아 갈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앞을 바라보거나 뒤를 돌아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굽히거나 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먹고 마시고 십고 맛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대소변을 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가고 서고 앚고 잠자고 깨어있고 말하고 침묵할 때에 올바로 알아차린다.


그 수행승은 이 고귀한 계율을 갖추고

 이 고귀한 감각능력을 수호하여 갖추고, 이 고귀한 올바른 앎을 갖추고,

한적한 숲이나 나무아래나 산이나 계곡이나 동굴이나 묘지나 숲속이나 노지나

짚더미가 있는 외딴 곳의 치소를 벗으로 삼습니다.


(MN. 2-3. 유행자의 품 79. 훌륭한 가문의 우다인에 대한 작은 경. P.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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