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 계급의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 니까야/경전읽기


니까야 읽기

니까야/경전읽기

나는 네 계급의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6-28 14:25 조회4,754회 댓글0건

본문

[아반띠뿟따]

"존자 깟짜나여, 세상에서 노예뜰이라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주근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마하 깟짜나]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님으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휼룽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이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평등하지 않습니까?

혹은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반띠뿟따]

"존자 깟짜나여, 참으로 그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하 깟짜나]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

라고 하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MN.2-4. 왕의 품. 84. 마두라 설법의 경. pp.944-94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와 젠더연구소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우리함께빌딩 3층Tel. 070-4193-9933Fax. 02-2278-1142

COPYRIGHT ⓒ 종교와젠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