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나 현명한 동료 수행자에게 드러내서 보이고 고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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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3-13 12:56 조회4,476회 댓글0건본문
*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행위를 하고나서는
라훌라여,
만약 네가 성찰을 해서 ‘나는 신체적으로(언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 행위를 끝냈는
데, 이 행위는 나를 해친 것이거나 남을 해친 것이거나 둘 다를 해친 것 아니엇을까?
이 신체적 행위는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어서 그 결과는 괴로움이었고 그 과보도 괴로움이 아니었을까?’
라고 잘 성찰해야 한다.
라훌라여,
만약 네가 성찰을 해서 ‘나는 신체적으로 이 행위를 끝냈는데,
이 행위는 나를 해친 것이거나 남을 해친 것이거나 둘 다를 해친 것이다.
이 신체적 행위는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어서 그 결과는 괴로움이었고 그 과보도
괴로움이었다.’ 라고 알았다면,
너는 신체적으로 지은 행위를 스승이나 현명한 동료 수행자에게 드러내서 보이고 고백해야 한다.
드러내서 보이고 고백해서 미래를 수호해야 한다.
라훌라여,
만약 네가 성찰을 해서 ‘나는 신체적으로 이 행위를 끝냈는데,
이 행위는 나를 해친 것이 아니고 남을 해친 것이 아니고 둘 다를 해친 것이 아니다.
이 신체적 행위는 착하고 건전한 것들이어서 그 결과는 즐거움이었고 그 과보도 즐거
움이었다.’ 라고 안다면,
너는 그것을 기뻐하며 밤낮으로 착하고 선한 것들을 닦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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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성찰하고 또 성찰한 뒤에 청정하게 신체적으로 행위할 것이고,
성찰하고 또 성찰한 뒤에 청정하게 언어적으로 행위할 것이고,
성찰하고 또 성찰한 뒤에 정신적으로 청정하게 생각할 것이다.
라고 배워야 한다.
=>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 과거, 현재, 미래로 성찰해야 하고
-> 행위 전에, 행위할 때, 행위가 끝났을 때 성찰해야 하고,
-> 현명한 수행자에게 드러내 보이고 고백해야 한다.
->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닦아야 한다.
(MN 2-2. 수행승의 품, 61.암발랏티까에서 라훌라를 가르친 경, pp. 69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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