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붓다를 꾸짖으신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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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4-03 13:16 조회5,102회 댓글1건본문
*사리붓다를 꾸짖으신 붓다
싸리붓다와 목갈라나가 오백명의 수행승들과 세존께서 계시는 짜뚜마의 숲에 오자, 붓다는 그들을 내쫒아버린다. 그리고 왜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묻자, 싸리붓다는
“세존께서 고요히 지내면서 현세에서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는데, 우리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한다.
그러자 붓다는 드물게 싸리붓다를 꾸짖으시며,
“싸리붓다여 그만해라, 다시는 그와같은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고 말씀하신다.
목갈라나에게 동일하게 묻자, 그는
“세존께서 고요히 지내면서 현세에서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는데, 내가 싸리붓다와 수행승들의 참모임을 이끌어야 겠다.”고 했다. 그러자 붓다는 그를 칭친하셨다.
왜냐면 붓다는 교단이 이 두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MN 2-2, 67. 짜뚜마에서 설한 경, pp.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