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베싸나여,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나는 모든 것을 인정한다 라고 같이 말하고 이와 같이 봅니다.

악기베싸나여,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모든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라고 이와 같이 말하고 이와 같이 봅니다.

악기베싸나여,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나는 어떤 것은 인정하고 어떤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라고 

이와 같이 말하고 이와 같이 봅니다.

그 견해가 탐욕에 가까운 것이고

속박에 가까운 것이고

환락에 가까운 것이고

탐착에 가까운 것이고

집착에 가가운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이들과 이견을 갖게 되면 논쟁이 있게 되고,

논쟁이 있으면 싸움이 있게 되고,

싸움이 있게 되면 해침이 있게 된다라고 

그는 이견 논쟁 싸움 해침을 자신안에서

올바로 알아차려서

그러한 견해를 버리고 다른 견해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해서 그는 견해를 버리고 견해를 떠납니다.

(MN. 2-3. 유행자의 품. 74.디가나카의 경. pp. 808-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