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없이 완전한 열반을 성취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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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9-05 13:37 조회4,762회 댓글0건본문
*일곱가지의 청정(satta visuddhi)
※ 『청정도론淸淨道論』의 내용이 나오는 유일한 경전. 『청정도론淸淨道論』은
1600년 전 인 5세기에 남인도출신으로 스리랑카로 간 붓다고사(Buddhaghosa 佛音)
가 지은 남방 상좌부 불교의 대표적 논서. 청정이라 함은 ‘열반’ 곧 ‘깨달음’을 의미하
고, ‘도’란 ‘길’ 즉 ‘방법’을 뜻한다.
청정도론은 깨달음에 이르는 방편을 제시하고 있는 수행지침서로, 『청정도론』의 근
간이 되는 수행은 계(戒), 정(定), 혜(慧) 삼학三學 이다. 삼학의 수행은 貪嗔癡를 버리
게 하는데, 계를 지녀 탐욕심을 막아내고, 욕심이 채워지지 않는 데에서 오는 분노심을
제어하고, 거룩한 깨침의 지혜로 모든 고통의 근원인 어리석음, 즉 무명을 제거하는 초
기불교 수행의 차제(次第)가 잘 나타남.
1) 계의 청정: 계(戒)는 살도음망주(殺盜淫妄酒)의 5계가 기본
2) 마음의 청정: 선정의 성취를 통해 다섯가지 장애(게으름, 혼침, 들뜸, 후회, 의심)
극복
3) 견해의 청정: 뭇삶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존재의 다발의 본성에 대한 이해
4) 의혹을 끊는 청정: 조건에 대한 이해
5) 길과 길이 아닌 것에 대한 앎과 봄: 즐거움 환락을 향유하는 잘못된 길과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을 인식하는 참다운 길 사이의 올바른 분별
6) 길에 대한 앎과 봄을 통한 청정: 출세간적인 길에 이르는 인식과 통찰의 차제적인
체계
7) 앎과 봄에 의한 청정: 출세간적인 길 자체
(MN 1-3, p. 318)
* 집착없이 완전한 열반에 드는 것 = 집착과 조건과 유의를 여읜다는 뜻
- 집착의 네 가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관한 집착, 견해에 대한 집착,
규범과 금계에 대한 집착, 실체의 이론에 대한 집착.
- 불교는 “이것이다”라고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로 물어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 “결국은..”라는 말은 과정을 무시하는 것, 사유를 깊게 안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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