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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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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7-08 18:53 조회4,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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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

 

세상의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

고귀한 님을 인정하지 않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에 이끌리지 않고,

 

참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참사람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에 이끌리지 않는다.


그는 땅을 땅으로 여기고 땅을 땅으로 여기고 나서,

땅을 생각하고 땅 가운데 생각하고 땅으로부터 생각하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며 땅에 대해 즐거워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은 물/존재들/신들/창조주/ 하느님/삧이 흐르는 하느님세계의 신들/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세계의 신들/승리하는 하느님 세계의 신들/무한공간의 세계/무한의식의 세계/아무것도 없는 세계/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대해 즐거워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없는 안온을 성취하지 못하였어도 위없는 안온을 구하려 배우는 학인이 있다.

그는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로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번뇌를 부수고 청정한 삶을 성취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결박을 끊고 올바른 궁극의 앎으로 해탈한 거룩한 님이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로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완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그는 탐욕을 부수고 탐욕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성냄을 부수고 성냄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어리석음을 부수고 어리석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인 여래가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로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여래는 그것을 완전히 알기 때문이다.

 

여래는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즐기지도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즐김’은 괴로움의 뿌리이다‘라고 곧바로 알고

‘존재에서 태어남이 생겨나고 뭇삶의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라고 알아서,

세상에서 여래는 ‘모든 갈애를 부수고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버려버리고

보내버림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했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MN 1-1 근본법문의 품, pp.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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