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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깨달음의 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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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7-10 21:10 조회4,5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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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깨달음의 순간 1

 

나는 신체적 , 언어적, 정신적 행위를 청정하게 하고,

탐욕을 여의고 자비스러운 마음을 보고,

해태와 혼침을 떨쳐버리고,

자신 안에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의심을 떨쳐버리고,

자기를 칭찬하지 않고 남을 경멸하지 않고, 자신 안에서 새김이 확립되고,

집중을 성취하고, 지혜를 갖추고, 두려움과 공포를 제거했습니다.

 

나는 밤을 밤으로 인식하고 낮을 낮으로 인식하고,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겨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에 나타났다.’ 라고 올바로 말했습다.

 

나는 나태하지 않게 열심히 정진을 도모했고, 혼란스럽지 않게 새김을 확립했고, 격동

하지 않게 몸을 고요히 했고, 마음을 하나로 집중했습니다.

 

나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나서, 사유를 갖추

고 숙고를 갖추어,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첫 번째 선정을 성

취했습니다.

 

나는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를 띄어넘

고 숙고를 뛰어넘어, 삼매가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두 번째 선정을 성취했

습니다.

 

나는 희열이 사라진 뒤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리고 평정하게 지내고 신체적으

로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새김있는 행복한 삶이라고 부르는 세 번 째

선정을 성취했습니다.

(MN 1-1 , 두려움과 공포에 대한 경, pp. 1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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